황연주 배구선수 인스타 프로필 은퇴 남편 연봉 나이 결혼 아들 선수 경력

황연주 배구선수 인스타 프로필 은퇴 남편 연봉 나이 결혼 아들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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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은퇴
황연주 은퇴

황연주 선수, 22시즌의 레전드 여정을 마무리하다

요즘 배구 팬들 사이에서 가장 큰 소식이 있죠. 바로 여자배구의 전설 황연주 선수가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2026년 5월 18일, 한국도로공사가 황연주 선수가 고심 끝에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정말 많은 팬이 감동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꼈어요. 필자도 오랜 년 배구 팬으로서 황연주 선수의 경기를 지켜봤는데, 그 여정이 정말 장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연주 은퇴

황연주 은퇴

기본적인 프로필 1986년생 황연주의 초년병 시절

황연주 선수는 1986년 8월 13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났어요. 2026년 현재 만 39세로, 여자부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였지만 여전히 코트에서 빛났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고, 소사초등학교, 원곡중학교,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현재 한봄고등학교)를 졸업했죠.

특히 흥미로운 점은 황연주 선수가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라는 거예요. 대한민국 여자배구 역사에서 왼손 공격수는 흔치 않은 편인데, 황연주 선수는 그 희소성만큼이나 위력적인 스파이크와 서브로 차별화되었습니다. 키는 178cm, 몸무게 65kg이고 스파이크 높이 297cm, 블로킹 높이 287cm를 기록했어요.

프로 데뷔는 2005년 V리그 원년이었습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서 1라운드 2순위(전체 2순위)로 지명받아 입단했고, 데뷔 첫 해에 신인상, 서브상, 백어택상을 수상하며 깜짝 놀라게 했죠. 이때부터 ‘기록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습니다.

수많은 기록을 깨뜨린 선수 경력과 화려한 수상 이력

황연주 선수의 경력은 정말 화려해요. 22시즌 동안 여자 프로배구에서 뛰는데, 이는 한국 여자배구 역사상 가장 긴 선수 생활 중 하나입니다. 소속팀은 흥국생명(2005-2010), 현대건설(2010-2025), 한국도로공사(2025-2026)로 총 3팀을 거쳤습니다.

개인 기록을 보면 정말 압도적이에요. V리그 여자부 역사에서 최초로 5000득점 고지를 돌파했고, 통산 득점은 5847점으로 여자부 3위입니다. 서브 득점은 461개로 여자부 1위이고, 후위 공격에서는 1306개를 기록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어요.

수상 경력도 정말 많습니다. 2005-06, 2006-07, 2008-09 시즌 흥국생명에서 V-리그 챔피언결정전 3회 우승, 2010-11, 2015-16 시즌 현대건설에서 2회 우승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2010-11 시즌에는 현대건설의 프로화 이후 첫 통합 우승에 기여하며 MVP를 차지했고, 트리플크라운(정규리그, 올스타전, 챔피언결정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죠.

KOVO컵에서도 2014년, 2019년, 2021년 3회 우승의 경력을 남겼고, 2014년에는 KOVO컵 MVP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황연주 은퇴

국가대표로 뛴 국제무대와 올림픽 경험

황연주 선수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빛났어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1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여러 국제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손가락 부상을 입기 전까지 주전 라이트로 활약했고,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조별 예선을 통과하는 데 기여했죠.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준우승을 경험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외국 대회로는 2005년, 2009년, 2011년 월드그랑프리 배구대회, 2006년 세계배구선수권대회, 2005년 및 2011년 월드그랜드챔피언십 등에 출전하며 대한민국 배구를 세계에 알렸습니다.

스포츠 스타 부부 탄생과 농구선수 박경상과의 결혼

배구선수 황연주와 농구선수 박경상의 결혼은 2020년 스포츠계를 뜨겁게 했던 소식이었어요. 두 선수는 5년간 교제 후 2020년 5월 16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휘재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 결혼식에는 스포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박경상 선수는 1990년생으로 황연주 선수보다 4세 아래이며, KBL에서 ‘공격형 가드’로 활약한 프로농구 선수입니다. 현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서 뛰고 있으며, ‘마산 아이버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죠.

두 선수는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약 3년 동안 친한 누나-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해요. 결혼 후 스포츠 스타 부부로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사랑을 보여주는 모습도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은퇴 결정의 배경과 남편의 조언이 만든 결정

2024~2025 시즌이 끝나고 황연주 선수는 은퇴를 고민했어요. 현대건설과 2년 총액 2억 2400만원에 FA 잔류 계약(2023년 4월)을 했지만,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새로운 연봉 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샐러리캡 사정 때문에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은퇴를 고민하던 황연주 선수에게 남편 박경상 선수의 한 마디가 결정적이었습니다. 박경상 선수는 “올해 배구를 하려고 준비하지 않았냐. 선택지가 있는데 왜 은퇴를 하려는지 모르겠다. 배구를 잘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올해 배구를 하려고 몸을 만들었고, 필요로 하는 팀이 있는데 갈까 말까 고민하지 마라"고 조언했어요.

또 “현대건설에 오래 있어서 색깔은 강할 수 있지만, 프랜차이즈는 아니지 않나. 신인 때 뽑혀서 간 것도 아닌데 왜 은퇴를 현대건설에서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냐"며 현실적인 조언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황연주 선수는 2025년 5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로 이적하며 1년을 더 뛰기로 결정했죠.

하지만 2026년, 한국도로공사는 황연주와 동행을 희망했지만 선수로부터 “선수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받았고, 결국 고심 끝에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은퇴 후 계획과 제2의 인생을 위한 준비

황연주 선수는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선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배구 팬 여러분과 계속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고심해 보겠다"며 “제2의 인생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선수 생활 중에도 ‘스포테이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배구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잠깐이지만 객원 해설위원으로 카메라 앞에 선 경험도 있어요. 이러한 경험들이 은퇴 후 방송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2시즌 동안 여자 프로배구에서 활약한 ‘전설’ 황연주. 최초 신인왕부터 6번의 우승반지까지, 한국 여자배구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들을 남겼습니다.

팬들은 이제 새로운 황연주를 기대하고 있어요. 코트 밖에서도 배구와 함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큽니다. 2026년 5월, 한국 여자배구의 한 시대가 막을 내렸지만, 황연주 선수의 새로운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팬으로서도 그녀의 제2의 인생이 잘 이어지길 응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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