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덕죽 국적 식당 본명 팔선 호빈 나이 프로필 정보
후덕죽 국적 식당 본명 팔선 호빈 나이 프로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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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죽 셰프를 처음 알게 된 계기
요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를 보던 중에 후덕죽 셰프님을 알게 됐어요. 70대 후반이신데도 불구하고 주방에서 그렇게 활기차게 요리하시고, 후배 셰프들을 챙기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죠. 저는 평소 중식을 좋아해서 그 방송을 계기로 셰프님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졌고, 지난 가을에 장충동 쪽으로 산책하다가 호빈 식당을 발견했어요. 그때부터 셰프님의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여기저기 찾아보게 됐습니다.
셰프님의 본명과 국적 이야기
후덕죽 셰프님의 본명은, 한자로 읽으면 후덕죽이라고 해요. 이름에 ‘덕’과 ‘죽’이 들어가서 대나무처럼 곧고 덕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 느껴지네요. 국적은 대만(중화민국)인데, 재미있는 건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1949년에 태어나셨다는 거예요. 부모님께서 중국 대륙에서 국부천대 전에 한국으로 오셔서 정착하신 화교 가정에서 자라셨고, 한국에서 나오셨지만 귀화하지 않고 부모님 국적을 이어받으신 거랍니다. 화교 문화가 깊게 배어 계신 분이라 방송에서 중국 요리 이야기를 하실 때도 특별한 깊이가 느껴졌어요.
나이와 놀라운 경력 길이
2026년 기준으로 셰프님은 76세가 되셨어요. 1968년 UN센터호텔에서 조리 보조로 시작하셨으니, 무려 58년 차 현역이시죠. 20살에 요리계에 들어서서 반도호텔 용궁, 그리고 1977년부터 호텔신라 팔선에서 42년간 총주방장을 지내셨어요. 그곳에서 조리총괄 상무까지 오르신 건 한국 조리업계 최초예요. 저는 그 경력을 듣고는, 제 나이보다 길게 주방에서 불 앞에 서 계신 게 믿기지 않았어요. 작년에 친구랑 중식 먹으러 다니면서 이런 분이 계시다는 게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팔선에서의 전설적인 세월
호텔신라 팔선은 후덕죽 셰프님 덕에 한국 중식의 메카가 됐어요. 입사 3년 만에 플라자호텔 도원을 제치고 최고 중식당으로 올리셨고, 200여 가지 요리를 개발하셨어요. 특히 불도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신 게 유명하죠. 장쩌민 주석이 1994년에 “중국 본토보다 맛있다"고 극찬하셨고, 후진타오·주룽지 총리 등 VIP들도 수십 년간 팔선만 찾으셨대요. 한중 수교 VIP 만찬도 맡으셨으니, 그 압박 속에서 요리하신 게 상상이 안 돼요. 저는 팔선 근처 지나갈 때마다 그 역사를 떠올리며 감탄했어요.
호빈, 현재의 무대이자 미쉐린 스타
지금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2층 호빈을 총괄하세요. ‘귀한 손님’이라는 뜻의 호빈은 2022년부터 셰프님의 마지막 무대라고 하시네요. 미쉐린 1스타를 받은 곳으로, 불도장·어향통해삼·팔진초면 같은 시그니처 메뉴가 있어요. 보양식 위주로 제철 재료를 쓰시고, 화학 조미료 없이 자연 맛을 내신다고 해요. 작년 겨울에 호빈 예약하려다 만석이라 포기했지만, 리뷰 보니 북경오리나 통전복이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셰프님께서 매일 주방에서 검수하신다는 게 믿음이 가요.
흑백요리사2에서의 감동 활약
최근 흑백요리사2에서 백수저로 나오셔서 화제예요. 77세에 꽃게 요리로 부채도사 셰프와 맞붙어 생존하시고, 제자 천상현과 대결에서도 라초면으로 이기셨어요. 임성근 셰프가 칼 쓰게 해도 “잘 쓰네” 하시며 웃으시고, 실습생 시절 직접 요리 챙겨주신 미담도 나왔죠. 방송 보면서 셰프님의 겸손함과 내공에 울컥했어요. 저도 그 방송 보고 다음에 호빈 가서 불도장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왜 후덕죽 셰프님은 특별할까
셰프님은 제자들, 천상현·최유강·여경래 동생 등 팔선파를 키우시고, 요리 철학으로 ‘의식동원’을 강조하세요. 77세에도 현역으로 불 앞에 서 계시고, “함께 땀 흘리는 게 진짜 요리사"라고 하시죠. 저는 이런 분 요리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아요. 올해 초에 중식 먹으러 장충동 갔을 때 호빈 생각나서 사진 찍었는데, 다음엔 꼭 방문할 계획이에요. 셰프님처럼 평생 한 길 가는 모습이 진짜 롤모델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