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철 갯가재 찌는 시간 알 꽉 찬 갯가재 찜 맛있게 만드는 법

4월 제철 갯가재 찌는 시간 알 꽉 찬 갯가재 찜 맛있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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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가재 4월
갯가재 4월

4월에 딱 맞는 제철 갯가재를 만난 날

지난 주말에 인천 근처 수산시장에 들렀는데, 2026년 4월이라 그런지 갯가재가 정말 싱싱하게 쌓여 있더라고요. 봄부터 여름까지 제철이라고 하니, 알이 꽉 찬 녀석들을 골라 집으로 가져왔어요. 그날 저녁에 찜으로 해먹었는데,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서 오늘도 그 맛이 떠오르네요.

갯가재가 제철인 이유

갯가재는 보통 3월부터 5월쯤이 제철 시작이라고 해요. 특히 산란기 전에 알이 꽉 차서 살이 통통하고, 봄바람 불 때 바다에서 올라오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하죠. 올해 2026년에도 3월 말부터 활 갯가재가 시장에 나왔다는 소식 들었어요. 제가 산 것도 꼬리 쪽이 묵직하고 움직임이 활발해서 바로 데려왔는데, 먹어보니 그 차이가 확 느껴지더라고요.

알 꽉 찬 갯가재 고르는 비결

시장에서 갯가재 고를 때 제일 중요한 건 알 확인이에요. 암컷은 꼬리 쪽 가운데가 노랗게 부풀어 있으면 알이 가득 찬 거예요. 손으로 무게감을 느껴보고, 다리가 튼튼하게 움직이는 걸 골라야 신선해요. 저는 작년에 실수로 알 없는 걸 사서 후회했는데, 이번엔 꼬리 터지는 녀석들만 골랐어요. 그 알 한 입 베어 물 때 쫀득쫀득한 맛이 정말 별미더라고요.

손질할 때 주의할 점들

갯가재 손질은 장갑 꼭 끼고 하세요, 가시가 날카로워서 손 찔리기 쉽거든요. 먼저 흐르는 물에 솔로 닦아주고, 머리는 먹을 게 별로 없으니 잘라버려요. 배 쪽 지저분한 건 솔로 문질러 제거하면 돼요. 제가 처음 할 때 장갑 없이 해서 손가락이 빨개졌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깨끗이 씻은 다음 바로 찜기에 넣으면 맛이 살아요.

찌는 시간과 꿀팁 제대로

찜기에 물 붓고 소주 반 컵에 소금 한 스푼 넣어 끓여요. 갯가재는 배가 위로 향하게 뒤집어 올리고, 중불로 10분 쪄주세요. 불 끄고 5분 뜸 들인 후 찬물에 헹구면 살이 탱탱하게 수축돼서 껍질이 잘 떨어져요. 15마리 정도 쪘을 때 딱 그 시간이 맞아요, 너무 오래 쪄서 질겨지면 안 되죠. 저는 그날 소주 넣은 게 비결이었나 봐요, 잡내 없이 고소하더라고요.

맛있게 까 먹는 방법

찐 갯가재 껍질 까는 건 처음엔 어렵지만, 가위로 좌우 세로줄 따라 잘라주면 위 껍질이 쏙 떨어져요. 꼬리부터 시작해서 살 발라내고, 배 쪽 알은 그대로 뜯어 먹어요. 가운데 길쭉한 알이 제일 맛있는데, 회초장에 찍어 먹으니 끝내주더라고요. 제가 두 번째 도전 때 찬물 헹굼 제대로 해서 거의 다 깼어요, 살로만 남아 버리는 게 포인트예요.

찜 먹고 남은 거 보관 팁

찜 한 후 남으면 바로 식혀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세요, 6개월까지 보관돼요. 생물은 24시간 내 먹는 게 제일 좋고, 냉동할 땐 껍질 벗겨 내장 분리하면 더 좋아요. 저는 남은 걸 된장찌개에 넣었는데, 국물이 진국이었어요. 다음에 또 사서 미리 찐 걸 냉동해둘 계획이에요.

그날 저녁 식탁 이야기

그날 찐 갯가재를 접시에 담아 가족 앞에 내니까, 다들 눈 반짝이더라고요. 알 가득한 걸 한 입씩 먹으며 시장 갔던 이야기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게나 새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딱 맞는 안주이자 간식인데, 제철에 먹으니 더 특별했네요. 다음 주말에도 시장 들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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